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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성취가 아니라 등수를 재는 사회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지난주에 경기도 중등 신임 교감 선생님들의 연수에서 강연을 했습니다. 교육현장에서 숱한 경험을 쌓고 이제 더 큰 책무를 받은 분들을 뵙고, 저 또한 중학생 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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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'바른손'을 쓰지 않으면 '틀린' 사회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중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나이대가 떠오르시나요? 강의를 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면 대개 답변하는 분의 나이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. 20~30대의 상대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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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개밥에도 서열이 있다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1인 가구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얻기 위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이제는 함께 살아간다는 식구란 의미로 반려동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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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칼을 감춰야 하는 사회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가 벌써 4년입니다.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되니 오히려 빚이 쌓이는 느낌입니다. 고학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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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어떤 휴식이 필요하십니까?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딸이 중2가 되었습니다. 우스갯소리로 북한도 무서워서 쳐들어오지 못한다는 중2가 되니 한마디 건네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.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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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'맛집'과 '오래되다'의 끈끈한 함수관계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지난 주말 식구들과 함께 집 근처에서 외식을 했습니다. 식구라는 말은 먹을 식(食), 입구(口)로 풀이됩니다. 말 그대로 늘 함께 밥을 먹어야 하는 사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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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오늘만큼은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지난 주말 열린 학회에 논문을 발표하러 가기 위해 운전을 하던 중 안산을 지나치게 되었습니다. 뉴스를 애써 피하며 마음속으로 기적을 바라고 있었는데, ‘안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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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보고도 모르는 것을 폭로식혀라!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더위에 지쳐 길거리 카페에 들어가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 속에 죽 늘어선 테이블, 그리고 진열장·카운터·종업원, 그 뒤의 메뉴판이 보입니다. 카운터로 가서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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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'스마트'의 역습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얼마 전 일요일, 근교에 생긴 아웃렛에 다녀왔습니다. 백화점 성장세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타개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교외 할인매장을 대단지로 열고 있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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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유전자의 집념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바로 그것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우리나라 신생아의 수는 1972년 115만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13년 43만으로 줄어들었습니다. 2018년부터는 대학에 가고자 하는 사람의 숫자가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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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늙었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미혼 젊은이들의 성에 대한 금기를 깨준 TV 프로그램 ‘마녀사냥’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이의 성공 비결은 대다수의 선량한 친구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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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?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5억5000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보았을 때, 꾸준하게 관심이 유지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‘취업’입니다. 2008년 이후 약 4%가 증가했군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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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배려하라, 너 또한 늙을지니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새해 설을 맞으면 어김없이 떡국과 나이를 함께 먹고 시작합니다. 최근 6년간의 40억 건이 넘는 글 속에서 나이듦에 대한 기준을 살펴보니 블로그에서는 ‘중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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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열정에 배부름을 허하라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지난 3년8개월간의 소셜 빅데이터 속에서 ‘예술’의 연관어는 ‘빛나다’ ‘멋지다’ ‘아름답다’ 등이 보입니다. 이에 반해 ‘예술하다’라는 말의 연관어는 ‘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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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길영의 빅데이터, 세상을 읽다] TV야 미안해
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지난 4년간 ‘보다’를 분석해 보면 ‘TV’와 ‘방송’의 비중은 꾸준히 하락하고 ‘영상’과 ‘앱’이 약진했다. ‘바보 상자’가 누려온